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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예전과는 다르게 할인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. 그렇지만 국민과 현대카드의 아마존 할인 쿠폰은 아이패드 7세대나 에이팟 프로 등 몇 가지 대박딜을 만들어냈습니다. 그래서 저도 아이패드 7세대를 하나 구매했고 배대지를 거쳐서 국내에 도착했습니다. 그래서 이번 후기에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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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의 박스는 다른 애플의 제품과 같이 심플하게 제작되었습니다. 그리고 패키지는 종이로 제작되었지만, 만듦새가 좋은 편이어서 상판과 하판이 정교하게 잘 맞물려있는 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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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스의 뒷면에는 아이패드의 세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. 참고로 제가 구매한 7세대 제품은 32GB와 128GB 두 가지 내장 메모리로 출시되었습니다. 그리고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그리고 골드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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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확인해 보면 아이패드 7세대와 구성품들이 수납되어 있습니다. 여분의 공간이 없을 정도로 내부를 꽉 채우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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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성품을 확인해 보면 설명서와 애플 스티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애플 스티커는 아이폰 등에서도 제공되는데 항상 어디에 부착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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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ghtning-USB 케이블도 하나 제공되는데 아이폰 11 프로 맥스와는 다르게 USB A 타입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데스크톱에 간편하게 연결해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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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SB 전원 어댑터는 12W 출력을 지원합니다. 그런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미국 출시 제품이라서 국재 제품과는 형태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. 직구 하신 분들은 별도의 돼지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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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에는 10.2인치 4:3 비율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. 이전 세대의 제품이 9.7인치였던 것에 비해서 크기가 소폭 커졌습니다. 그리고 해상도는 2160 x 1620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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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쪽을 확인해 보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와는 다르게 페이스 ID가 아니라 지문을 인식하는 터치 ID가 탑재되었습니다. 참고로 Touch ID는 1세대와 2세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패드 7세대에는 2세대 제품이 내장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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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의 색상은 3가지로 출시되었는데 저는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.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. 그리고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무게는 483g인데 제법 묵직한 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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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단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AF도 지원합니다. 그렇지만 최신 아이폰에 비하면 성능이 부족한 제품이기 때문에 저는 활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. 가끔 기록용 정도로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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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의 두께는 7.5mm로 상당히 슬림한 편입니다. 그리고 옆쪽에는 볼륨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이전 세대의 제품에는 탑재되었던 회전 잠금 스위치는 제거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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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쪽에는 전원과 의외로 3.5mm 이어폰 단자가 탑재되었습니다.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참고로 블루투스 버전도 5.0이 아니라 4.2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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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쪽에는 라이트닝 커넥터와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. 아이패드 7세대의 불편한 부분 중의 하나는 스피커가 한쪽에만 탑재되어 있어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이고 특히 동영상을 시청할 때 거슬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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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면에는 스마트 키보드를 연결하기 위한 스마트 커넥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. 스마트 키보드가 있으면 활용도가 올라가기는 하겠지만 가격은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. 그래서 블루투스 제품을 활용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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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에는 iPadOS 13이 탑재되어 있습니다. 아이폰과는 다르게 태블릿에 최적화되어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.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편리한 편입니다. 그리고 설정의 초기에는 터치 아이디를 등록하는 절차가 실행되는데 여러 개의 지문을 입력할 수 있어서 빠르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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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Cloud나 맥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. 그렇지만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독립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저는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음을 선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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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 설정 과정에서 스크린 타임을 켤 수 있는데 사용자가 아이패드 7세대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은 패턴을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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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에도 다크 모드가 탑재되었습니다. 물론 LCD 패널이 탑재되어서 아몰레드를 내장한 아이폰처럼 블랙 표현이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요즘 유행하는 테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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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에는 태블릿에 최적화된 iPadOS 13이 탑재되었습니다. 홈 화면에서는 위젯과 아이콘 그리고 DOCK(독)이 모두 표시됩니다. 화면이 널찍한 편이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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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어 센터는 아이패드 7세대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빠르게 동작시켜 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 설정의 제어 항목 사용자화 메뉴를 통해서 음성 메모나 스톱워치 그리고 화면 기록과 같은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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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에는 아이폰처럼 제스처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었습니다. 그런데 홈 버튼도 내장되어 있어서 기능이 중복되어 있고 과도기적인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물론 기능 자체는 크게 불편하지 않은 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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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는 아이폰과는 다르게 10.2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멀티태스킹 기능도 제공하는데 상당히 편리한 편입니다. 아이폰에도 해당 기능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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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아이패드 7세대를 구매한 이유는 웹사이트를 보거나 E-book를 읽기 위해서입니다. 일반적인 태블릿과는 다르게 4:3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를 읽을 때 상당히 유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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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는 개러지밴드와 같은 유용한 앱들을 제공하는데 간단하게 음악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. 음악에 조회가 없는 분들도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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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의 단점들을 확인해 보면 우선 4:3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에 16:9 비율의 동영상을 감상할 때 상하에 레터박스가 표시됩니다. 약간 거슬리는 것이 사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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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10인치 이하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제품에는 오피스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. 그런데 아이패드 7세대는 10.2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어서 유로로 오피스를 사용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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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아이패드 7세대에는 Pages나 Numbers 그리고 Keynote와 같은 앱들이 설치되어 있고 오피스 앱들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. 그렇지만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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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패드 7세대는 보급형 제품이기는 하지만 쓸만한 태블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속도도 빠릿빠릿한 편이고 특히 태블릿에 최적화되어 있는 iPadOS 13이 탑재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. 그렇지만 화면의 비율이 4:3여서 동영상을 감상할 때는 조금 불편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등은 불편한 부분입니다. 그래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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